안녕하세요 otaru입니다. 주말이라 또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살짝 늦었(?)더니 오늘 크게 후회할 일이 또 생겨버렸는데,
이번 주말에도 인기 매물이 출현했고 저는 또 놓쳤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 살짝 늦었다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본관과 신관 사이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이 줄을 서 계셨습니다. (아 망했구나) 지난 주말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GMT2 펩시 버전 / 서브마리너 제품이 대기 4,5,6번에게 돌아갔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듣고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큰 착각이었고 돌아와서 글을 쓰는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군요.

사진에서 보시듯 제 대기번호는 14번입니다. 시간이 10시대로 찍힌 것은 직원이 태블릿을 그때쯤 들고 오기 때문이죠. 날이 춥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해서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다른 블로그에서 적었습니다만 오늘따라 이상하게 대기가 심하게 안 빠지길래, 오늘이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제 앞 10팀 기준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40분 이상 지나고 9팀으로 줄어듬)

롤렉스를 구하고 매물을 거래하는 카페가 몇 군데 있어서 정보를 보고 있습니다. 다들 이상함을 감지하고 멀리서 바라봤지만 평소보다 제품이 많아 보이는 것 말고는 자세히 보이지가 않아 알 수 없는 상황. 오른쪽에 있는 고가 라인은 어차피 예산을 초과하기 때문에 쳐다보진 않았구요. (다이아몬드나 금통 제품들이 4000만원을 넘는 고가 라인이 많습니다. 지난 번에도 2점 정도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댓글에는 제품을 준비중인 것 같다는 사람들 이야기만 가득하고, 사람은 점점 줄어 어느덧 앞 4팀까지 왔는데
기다리다 보니 오늘은 제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살만한 인기 모델이 많이 풀렸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서브마리너 제품이 입고된 것 같다는 댓글들이 있었고 오가는 상황을 보니 맞는 것 같더군요.
서브마리너 금통 / 서브마리너 데이트 제품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정확하지 않으니 참고만 하시구요.)
GMT 라인의 배트걸 이라 불리는 모델이 오늘 6번째 대기자에게 돌아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점에는 제가 원하는 모델들은 하나도 없었구요. 잠깐 고민했던 스카이드웰러 제품이 하나 있었고 나머지는 36mm 이하 데이저스트(Datejust) 라인이 많았습니다. 용두가 생각보다 작아 보여서 저는 아쉽지만 잠깐 직원분과 얘기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쨌든..
-. 1번이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빨리가면 유리한 것 같습니다.
-. 주말에 별거 없이 안나오는 날도 많으니 장기적으로 작전을 짜고 그냥 백화점 구경도 하고 느긋하게 다녀와야겠습니다.
-. 제가 원하는 모델이 아니면 고민하지 않고 나오려고 합니다. (스카이드웰러 42mm 제품이 잠깐 눈이 갔지만.. 저는 서브마리너 모델을 원한다고 직원분께 말씀드렸고, 그냥 인사하고 나왔네요.)
그림의 떡처럼,, 전시된 서브마리너 청판 콤비제품을 촬영하고 돌아왔습니다. 힘든 한주가 지나가야 또다시 도전 가능하네요.
다들 힘내세요. 아... 유튜브 구독도 부탁드리구요. ㅎㅎㅎ
https://youtu.be/epa07j6q5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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