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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종잣돈 마련하기, 상품권을 현금화 해봅시다 (명동 우천상품권)

by otarumoo 2020. 12. 14.

안녕하세요 오타루입니다. 제목을 종잣돈 마련으로 거창하게 지었는데 사실 별건 없구요.

 

가지고 있던 상품권이 좀 있었는데 주로 신세계상품권으로 이마트에 가서 쇼핑하곤 했었습니다.

 

집 계약을 마치면서 현금이 좀 부족해 진 것 같아서, 나머지 상품권을 현금화해보기로 했습니다.

 

보통 주변인과 거래할 때 로컬 룰(?)처럼 5% 싸게 사고팔곤 합니다. 지인이 명동으로 가면 조금 더

나은 비율로 판매할 수 있다고 해서, 주말에 명동을 찾았습니다.

 

제가 갔었던 명동 우천상품권은,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가깝습니다.

어차피 지하철역을 나오자마자 상품권 표시가 되 있는 상점들이 꽤 많습니다.

 

우천상품권을 추천하고자 하는 이유는, 공식 홈페이지가 있어서 가기 전 상품권별

사고파는 비율을 확인하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란 글씨로 우천사 상품권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진 가운데 있는 입구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남대문로 64-1 이라고 적혀 있네요. 명동이 워낙 외국인들이 많았던 곳이라 외화 환전하는 곳들도

주변에 많은 것 같습니다. 오전 일찍이긴 했지만 모처럼 방문했던 명동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진 정가운데에 있는 공간, 상품권 이라고 적힌 공간입니다. 들어가면 굉장히 좁은 공간

은행 창구 1개 면 정도의 공간에서 상품권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와 계좌번호, 이름 등을 적어 상품권과 함께 냅니다. 안에서 잠깐 실물확인을 한 뒤

제가 적은 계좌로 이체해 주면 거래가 끝나는데, 1-2분 정도면 이 작업이 끝나더군요.

 

잠실에서 출발했었는데 약 28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지난 주말에 제가 신세계 상품권을 현금화했을때

상품권 환전 비율은 3%였는데, 이 비율은 상품권종, 날짜별로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0만원 정도를 계좌에 이체한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 뭐 장사가 되려나? 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기다리는 동안 중년의 아저씨께서 400만원어치 상품권을

환전하고 가시는 것을 보며, 장사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을 고쳐 먹었습니다.

 

수수료를 내 가며 현금화 하는것이 정말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장 현금이 아쉬울 때

혹은 투자를 위해 종잣돈 마련을 할때 돈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괜찮은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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