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투자가 otaru입니다. 저는 원래 여행과 골프 라운드에 돈을 많이 탕진하곤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소비를 조금 줄이면서 부동산 매수를 한 상태입니다.
현재 서울에 아파트를 하나 매수하였고 잔금이 12월입니다.
미리 잔금을 위한 자금은 마련해 두었고 크게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며칠간 주식일기에 적었던 것처럼 오늘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한 날이라
이 이야기를 적어 보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1억7천 정도를 청약해서 빅히트 공모주 청약 4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진부터 보실까요
오전에 틈틈이 주식 거래어플을 계속 봤었네요. 하루만에 다른 공모주의 역사(?)를 다 써내려간
빅히트 주식.
우선 135000원에 청약을 받아 4주를 확보했습니다. 오늘 오전 사진입니다.
평가금액은 540000원이고, 위에 걸려있는 예수금의 경우 12월에 잔금을 치룰 돈이면서,
주식투자에 쓰지 않는 돈이기도 합니다. 저는 불확실성에 걸고 싶지는 않군요.
NH투자증권을 통해 받았던 4주 빅히트 주식을, 2000원을 내고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로 옮겼습니다.
제 경우 오래 전에 만들어둔 NH투자증권 주식매매 수수료가 조금 센 편이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국내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의 경우에는 LVMH - 루이비통 (독일 증시) 에 한해 투자하고 있는데 그다지 재미를 못 보고 있어서,
LVMH 주식도 12월 전에는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시장 개시 전 사진입니다. 100% 상승을 했어요. 주당 27만원이 되었습니다.
빅히트 주식은 개장과 동시에 30% 상승하여 상한가를 기록했었습니다.
오늘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10월 15일인데, 351000원이 올해 최고가가 될지모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전에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잠시 거래가 멈췄었습니다. 약 200만주가 상한가에 걸려 있었고
큰 걱정은 안하고 있었는데,,,,
거래가 재개되면서 순간적으로 5% 정도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음?
뭔가 이상하죠? 카카오게임즈 / sk바이오팜 과 양상이 다릅니다.
정확히는 상한가로 견고하게 지탱하던 첫날과 양상이 달랐고, 그래도 25-27%를 왔다갔다 하고 있어서
다소 안심하고 있었는데
웬걸..
25%에서 추가 하락이 시작되고 20%대로 주르륵 밀려 내려가더군요.
그리하여 저도 투매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투매라고 해 봐야 4주가 전부이긴 한데..
20%대에 4주를 매도하면서,,, 조금은 아쉽지만
137% 수익률을 기록하고, 743783원의 수익 실현을 하게 됩니다.
저 위에 보시면 총 746975원을 수익 실현했습니다. 저는 보통 하루에 3000원 정도 수익을 내거든요. ㅋㅋ...
여러 원인이 있었겠지만, 오늘 빅히트 주식 거래의 경우... 기존 인기가 많았던 공모주와 다르게
1. 첫날 상한가가 금방 깨졌습니다.
2. 개인의 매수세만 유독 강했습니다. 현재 sk 바이오팜 / 카카오게임즈 로 학습 효과가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3. 외국인 / 기관은 그냥 일관성 있게 매도 포지션.
조금은 강한 공모가 135000원도 부담이었던 것 같구요.
결론적으로 오늘 상한가에 털어낸 사람이 오늘의 승자
상한가에 샀을지도 모른는 어떤 이들이 오늘의 패자가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가 예측이란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이렇게 헛소리를 써 놨는데 내일 상한가가
갈 수도 있는 일이고.. 오늘의 경우 코스피 / 코스닥 전체가 불안정했던 하락장이었기 때문에
내일 반등할지도 모를 일이지요. 어쨌든 다행히 수익을 실현하고 나오게 되었네요.
저는 이렇게 매도 완료한 빅히트 주식은 관심종목에서 삭제했구요. 한동안 확인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모두들 성공하는 투자 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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