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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200901 otaru의 주식일기, 잔고 현황,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준비

by otarumoo 2020. 9. 1.

안녕하세요 주식 초보 투자가 otaru입니다.

[네이버에 동명의 블로그를 운영해요.]

 

거두절미하고, 저는 전업 투자가도 아니고 평범하게 손실을 자주 보는(?) 

아마추어 주식 투자가 입니다. 매수가 가능해서 미국 주식도 기웃기웃하고 .. 그렇습니다. ^^.

 

오늘의 주식일기, 드디어 9월이네요.

[본진 블로그보다 여기 글 쓰는게 좀더 재밌습니다. 돈 얘기라 그런가..]

 

오늘은 제 국내 / 해외 주식잔고를 공유해 보고, 내일 9/2까지 진행되는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준비 이야기를 적어 볼게요. (내용 중 뉴스 인용이 포함됩니다)

 

 

2020년 9월 1일 오타루의 주식일기

 

1. 코스피 / 코스닥

하루하루 오르내림에 일희일비하는 것, 여기서부터가 초보의 맛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

 

코스피 지수는 어제처럼 뒤통수를 치지 않았습니다. 오늘 삼성생명, 한국금융지주 등의 단일종목을

정리 했습니다. 제 경우 좁쌀영감이라 한 6-7% 올라가면 팝니다. 그리고 후회를 하죠.

 

암튼,,,, 오늘 코스피 지수는 1% 오른 2349 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0.6% 오른 85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확실히 개인 vs 외국인&기관 의 대결구도인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느낌이 나네요.

오늘은 개인 매수세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처럼 보여요.

 

2. 주식잔고 살펴보기 - 하락율 상위 종목

강원랜드 주당 4만원 시절이,,, 몇해 전일 겁니다. 예전에 매수해 두고 신경쓰지 않고 있던

강원랜드 / 한국쉘석유 종목의 수익률이 바닥이에요. (직전에 s-oil도 저 자리에 함께 했는데,

아무래도 현 시점에 들고갈 종목이 아닌 것 같아 손절 했습니다.)

 

한국쉘석유는 ,,,, 이렇게 된거 그냥 가자 (윤활유 관련 외국계 기업) 로 갑니다.

어차피 거래량도 거의 바닥이고,,, 그냥 몇주 들고 있는거 상반기에 배당이나 받고 울자(?) 싶은 거구요.

손실이 너무 커서 손절은 어려워 보입니다. 그냥 들고 가는거죠..

 

SK 이 주식은,,, SK바이오팜의 청약 직전에 후끈 달아오른 기운에 1주를 매수했다가

지금까지 와 버렸네요. 주주게시판에 가도 한숨만 나오고 뭐... 그렇습니다.

이 종목은 지켜보다가 손절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8만원이면,,, ㅠㅠ

 

KODEX 인버스 : 코스피 2000대쯤 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는 2000초반으로

가지 않더군요. ㅋㅋㅋㅋㅋ. 반성하는 마음으로 들고 있습니다. 이건 학습효과를 위해

그대로 들고 있을 예정.

 

엔씨소프트 / 하이닉스 : 물려 있지만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사서 보유했는데,

엔씨소프트 100만원 갈 줄 알았더니 조정을 맞고 있네요. 사계절 안 타는 종목입니다. 

실적에도 문제 없구요. 기다리면 100만원 뚫어줄 것이라 봅니다.

 

3. 주식잔고 살펴보기 - 상승률 상위 종목

상승률 상위라고 말하기도 쪽팔리네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제 경우는

6% 정도 넘으면 얼른(?) 팔고 후회를 합니다. 오늘 잔고에서 9%정도 상승했던

삼성생명 1주를 정리했구요. 한국금융지주도 정리 했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는 농심이 하락 중인데 가슴 아프네요. 얼른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렇게 다종목으로 조금씩 투자하는 타입,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바보!!

 

 

4.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준비 (D-1)

뭐 사실 대단한 건 아니고, 일전에 sk바이오팜 청약도 해 봤기 때문에

긴장감은 없네요. 내일 오전쯤 다른 cma 계좌에 있는 여유돈으로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넣을 예정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카카오게임즈 청약 경쟁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이유도 확실했는데..

하나씩 살펴 보죠.

 

첫날 카카오게임즈 경쟁률 (공모주 청약)

한국투자증권 : 176만주 배정되어 있고, 첫날 경쟁률 366:1 

삼성증권 : 128만주 배정되어 있고, 첫날 경쟁률 491:1

KB 증권 : 16만주 배정되어 있고, 첫날 경쟁률 594:1

 

일반 미디어에서 예측하기로 가장 배정 주식수가 작은 KB증권을 추천하는 기사가 있었는데요.

 

결론적으로 당장 의미없는 수치입니다.

저처럼 내일 준비해서 청약하려고 대기 중인 인원의 비율이 전혀 녹아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저는 들고있는 돈으로 한다지만, 내일 여러 대출 등을 마련해서 도전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이자 문제 때문에 내일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죠. [오늘 하신분들이 초보 라는것은 아님..]

 

 

참고적으로 기관 경쟁률이 1400:1 정도 수준이었다고 하니, 사실 많은 수의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 내일 제가 청약하려고 하는 계획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내일, 27000주를 청약할 예정입니다. 청약증거금은 50% 인 32400000원이구요.

 

설명을 드리자면 제 여유 현금이 3.3억 정도 있습니다.

저는 3.3억에서 추가 대출을 받지는 않을 계획이고, 28000주를 청약하려면

3.3억 + 600만원이 필요하더군요. 600만원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그 아래 단계인

27000주를 청약 할거에요. 실제 주식 가격으로는 6.48억이지만, 

 

보시다시피 청약증거금률이 50%이므로 3.24억으로 청약을 하게 됩니다.

 

청약증거금은 9/2 (내일) 3.24억에 청약수수료 2000원까지 더해져서 

한국투자증권 측에 예치가 되는 것이고 이틀 뒤인 9/4일이 되면

 

제가 배정받은 주식수만큼을 제외한 나머지 청약증거금은 9/4일에 환불을 받게 되요.

 

 

자,, 9/1-2일에 큰 돈을 예치했다가, 9/4일에 돌려줍니다.

 

증권사 측에서는 청약증거금이 몰린 이번 카카오게임즈 청약이 굉장히 호재로 작용하는 것이죠.

(예치금이 순간적으로 폭증하니까요) 

 

아무튼,,, 카카오게임즈의 상장 예정일은 9/10일입니다.

9/4일에 나머지 금액을 환불받고, 다시 제 별도 cma 계좌로 보관을 합니다.

 

그러면 이번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마치게 되는거죠.

 

 

주식투자를 투기로 보는 시선에는 관심없습니다. 투자든 투기든,

자산을 증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 또한

올바른 방법과 지혜로운 방식으로, 자산 증식하시기를 바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