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이번주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가상화폐.
시바견이 실제로 마스코트를 담당하고 있는 (진짜로!) 도지코인 이야기를 잠깐 해보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본 견종 시바견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하고 있는데) 을 마스코트로 쓰고 있는 도지코인 입니다. 도입이 2013년이니까 아주 오래 된 편이네요. 아래의 설명은 위키백과를 그대로 캡쳐해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도지코인의 맹점은, 레딧 / 트위터의 보상 차원으로 지불하는 팁이라는 한계 입니다. 제 주식투자 포트폴리오에 없고, 앞으로도 매수를 고려하지 않을 것 같은 기업이 트위터(Twitter)인데요. 개인적으로 여러 sns 중에 직접적으로 수입에 기여하는 수익 모델이 공감가지 않는 sns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비트코인과는 결을 다르게 가져가는 코인인데 왜 이번주에 떴을까요.
바로 일론머스크의 언급 때문일 것입니다. 이미 테슬라의 ceo로서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인물이 직접, sns에서 도지코인을 언급하면서, 150원 정도(우리나라 업비트) 기준이던 코인의 시세가 포스팅 현재 500원을 넘어섰습니다.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1000원 간다니까 믿고 가는게 맞을까요. 핫한 코인은 맞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실제로 잠깐 주말에 담궜다가 확신이 없어서 이탈하였습니다.)
도지코인의 채굴 - 제가 갖고 있는 가상화폐가 비트코인 뿐이라 비교군으로 잡자면, 비트코인은 생산량을 고정한 채 잔여량을 채굴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을 제가 아주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이유는, 현재 기준으로 계속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되겠는데요, 공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적정 가치를 인정 받을 것인지, 조금 의구심이 드는거죠.
[출처 인터넷 검색 - 와우도지]
저도 코인 거래나 채굴에 관련해서 문외한에 가깝기 때문에 사진에서 보시는 사이트에서 광고하는 채굴에 관한 사이트를 보면서 다소 혹하는 바람에, 뭐에 홀리듯 가장 작은 광부(?) 시바견을 사서 주말에 채굴을 시도하고 혼자 뿌듯 했다가
어제 골프장에서 사이트가 날아가는 것을 묵묵히 지켜보게 되었네요. (망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게 바보같은 거면서 지금도 아찔한 게, 도지코인 수량을 늘려서 더 큰 광부로 채굴을 해 볼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건데요. 한참 찾아보니 전형적인 폰지 사기법이라고 하니 사이트에서 광고하거나 기타 블로그, 유튜브를 통해 광고하는 영역은 여러 번 의심하신 뒤에 관망만 하고 입금을 하신다거나, 코인을 전송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폰지 사기법 : 투자자를 유치한 돈으로 신규 투자자에게 리워드 제공, 일정 시점에 잠적하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라고 합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저도 이번에 손실을 겪으면서 많이 배우게 됬네요.)
요즘에 화폐 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주식 / 코인으로 워낙 많이 수익을 내고 계시는 분위기라
저도 그렇고 새로운 영역에 거침없이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돈이 오가는 투자니까 너무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지는 마시고, 투자를 함께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눠보시고 투자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정은 스스로의 몫이지만, 투자의 기본은 시드 자산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놓고 저도 홀라당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반려동물 / 음악 / 골프 등의 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찾아주신 분들께서 구독을 해 주십사 하여 잠시 소개를 해 봅니다. 구독 부탁드리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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