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요즘 눕자마자 잠들 정도로 열심히 피곤하게 살고 있습니다.
기존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 저도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고지받았습니다. 액수는 130만원 정도인데요. 블로그, 유튜브, 기타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열심히 살고 나름의 수익을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여전히 SNS를 통해 얻는 수익은 아주 소소한 정도입니다. 유명 유튜버들이 월 1000만원 이상 벌고,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이 값비싼 물건을 협찬받는 세상입니다. 다만 제게 해당이 안되는 게 아쉽습니다.
올해 8월 중순에 부동산과 투자 자산에 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더군요. 오늘도 비슷하게 현재 투자하고 있는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기록에 가까운 이야기이긴 한데, 개인적인 상황과 간단한 의견을 더해서 이야기 드려볼까 합니다. (글을 읽는 식으로 해서 팟캐스트 / 유튜브 등에도 올리려고 합니다.)
1. 부동산 : 예전엔 토지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아파트가 2채 있습니다.
둔촌2동에 아파트를 작년에 샀습니다. 현재 제 아파트 시세는 10억 정도 됩니다.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이 현재 종점이지만 길동 쪽을 시작으로 해서 하남 미사 방면으로 연장되는 상황이 되면 지금보다 더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래 쪽에는 어마어마한 느낌의, 재건축 시장의 대어, 둔촌주공아파트가 있는데요. 워낙 이슈가 많다보니 내년 초 분양을 기다리는 분들께 제때 분양이 될지 염려가 됩니다. 일반분양을 기다리는 청약 가점 만점자들이 엄청나게 많을텐데 말이죠.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이 보입니다. 근처에 있는 아파트들이 현재 리모델링을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제 아파트도 리모델링 준비를 위해 조합원들이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톡방에 나누는 대화를 보면 가끔 과격하신 분들도 계셔서 약간은 놀랄 때가 많습니다. 현재 시세는 5억 후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두 채를 합쳐서 약 7억 중반의 공시지가가 되어, 이번에 다주택자로 분류되어 130만원 가량의 종부세를 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도 하고, 유튜브도 열심히 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고 회사의 월급만으로는 내년부터 부과될 여러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생각보다 센스가 없어서 성과는 많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계속 열심히 글을 적고 유튜브 영상도 올려보고 있습니다.
2. 국내주식 : 싸늘한 겨울같은 하락
현재 3610만원으로 확인됩니다. 오늘도 많이 하락했는데, 580만원 정도 손실(-13%)이라고 계산되어 있네요.
저는 국내 주식은 그냥 막 다 좋아보여서 종류가 정말 많은데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엔씨소프트 / 카카오 / 네이버 등 대형주 투자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맥쿼리인프라도 조금 있고, 내년 좀 더 큰 배당이 기대되는 KT&G도 보유 중입니다. 매번 오르내릴때마다 사거나 팔아야 하나 싶은 조마조마함은 있지만, 1년 단위로 정산해 보면 크게 손실을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LG생활건강이 요즘 많이 하락세라 염려가 좀 되긴 하네요.
3. 해외주식 - 미국주식
평가금액이 2812만원으로 확인됩니다. 글을 적고 있는 지금 현재 미국주식 거래가 진행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오늘은 다소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네요. 따고 매도하는 종목 없이 사서 모아가는 느낌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요 종목은 애플 / 월트디즈니 / 알파벳A / 존슨앤드존슨 / 넷플릭스 / 라스베이거스 샌즈 / 나이키
엔비디아 / 화이자 / 스타벅스 / AT&T 등입니다. 언급한 종목중 몇몇 종목은 맥을 못 추고 있는데, 제가 적은 대부분의 종목들은 분기별로 이득에 대해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들입니다. 미국 주식이 좋다더라 하고 무지성으로 접근하고싶지 않았고, 다만 열심히 공부하기에는 제 한계가 있어서, 나름의 종목들로 구성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이 눈에 띄네요. 좀 더 사두면 좋았을텐데 항상 후회하게 됩니다.
해외주식의 경우 특정 구간에서 양도세를 부과하기 떄문에 앞으로 거래를 어떻게 가져갈지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4. 해외주식 - 유럽주식 LVMH / 에르메스
제 블로그에 아마 29차까지 적은 롤렉스 오픈런 포스팅으로 방문하신 분들도 꽤 될텐데요. 저는 명품을 아주 좋아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제가 가지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그것보다 여러 사람들이 명품을 원하는 그 욕심을 좋아합니다.
루이비통을 포함한 제품군으로 구성된 LVMH(모엣 헤네시 루이비통) 그리고 명품계의 탑 티어 에르메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평가금액은 770만원으로 확인됩니다. 둘 다 삼성증권 어플을 통해 거래하고 있습니다. 해외주식의 경우 수수료를 잘 따져 보시고 거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확히 2년 뒤에 대부분의 자산을 현금화 하는 상황이 필요한데요. 훗날에도 루이비통, 에르메스 같은 명품들이 꾸준히 사랑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현금이 너무 많이 풀려 있습니다.
5. 가상화폐 - 비트코인 / 이더리움
두 가지만 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관한 얄팍한 지식으로 접근했긴 한데, 여전히 완벽한 개념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 3자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지 못합니다. 무지성으로 묻지마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는데, 아직 NFT 쪽은 접근하기 어렵네요. 제가 나이를 더 먹어서 근로소득이 없어질 때 분명히 가상화폐 / NFT 계열의 시장이 여러번 요동칠 것이라 보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빗썸 / 업비트 둘 다 이용중이고, 평가금액은 1500만원 정도 되네요. 다행히 예전부터 투자하기 시작해서 평균단가 대비 20% 정도 상승한 상태입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특별한 이유 없이 빠지거나 오를 수 있는 수치라서 처음에는 신경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가급적 신경을 안 쓰고 있고, 여건이 될때 5-10만원 정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6. 현금성 자산
적금은 정말 거의 않 넣고 있습니다. (세금 비용 충당용으로 월 25만원씩 적금을 들어둔 것이 전부입니다.)
이래저래 정리하고 나니 약 280만원 정도가 증권사 CMA 계좌에 있네요.
카드값 정산하고, 12월 15일에 종합부동산세 내고 나면 대부분 없어질 돈입니다. 예비 현금이 1000만원 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전날 구글 주식을 한 주 사면서 약 350만원이 없어졌네요.
12월을 앞두고 가지고 있는 자산의 현황을 살펴 보았습니다. 부동산은 논란이 많지만 제가 산 이후 하락은 없는 상태고 정확히는 대출을 막아둔 것 때문에 섣불리 부동산을 매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현 상태에서 시세가 하락하더라도 당장은 타격이 없습니다. (공시지가가 내려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국내주식, 손실이 큽니다.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해외주식, 매수는 있는데 매도는 없이 쭉 모아가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해외주식의 매수는 계속됩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만 투자합니다. NFT 쪽은 얼른 공부해서 실물투자는 안 하더라도 파생되는 것들에 대해서는 소액으로라도 투자해 보고 싶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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