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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Rolex) 구입 일기

[13차시도 - 실패]롤렉스 시계 구하기 -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신세계백화점

by otarumoo 2021. 3. 22.

재테크 블로그입니다. 현 시점 기준 감가가 없는 프리미엄 제품, 롤렉스 서브마리너 제품을 구하기 위한 노력은 지난 주말에도 계속 되었습니다.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신세계백화점 본점까지, 두 군데를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어느덧 3월은 가고 제 손목은 여전히 허하네요.

 

오늘 포스팅의 음악은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입니다. 영상 속 배경은 한강 다리에요. 초점이 나간 사진도 나름 느낌있어 보여서 좋습니다. ^^ (구독도 눌러주세요!)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 건물입니다. 저 멀리 사람들이 보이시나요(일부러 멀리서 촬영) 저기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샤넬 대기하는 줄이에요. 롤렉스보다 평소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 점은 신세계백화점도 마찬가지구요. 샤넬의 경우 롤렉스 만큼의 치열함(?)은 없어서 기다렸다가 들어가면 사오는 확률이 더 높다고는 하더군요.

 

혹자는 비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결코 비웃지 않습니다. 제조 브랜드 정책은 괘씸하지만, 브랜드에 대한 희소성,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데 있어 드는 시간과 돈에 대해서 존중하고 싶은거죠. (저런 걸 뭐하러 사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브랜드가 아니니까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샤넬 대기줄을 자신있게 건너 오른쪽에 보면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예전에 카드에 충전한게 있어서 스타벅스를 가는데, 저는 딱히 스타벅스를 선호하진 않습니다. 다 쓰면 다른 카페 가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스타벅스 매장을 체크하는 기분으로 갑니다. 소액이지만 저는 스타벅스 주주니까요.

 

레디백 같은 이벤트 한번씩 해서 매상 팍팍 올리는 거 보면 기특합니다. 물론 스타벅스 굿즈에 전력을 다하는 소비자를 비웃은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뜨거운 카페라떼는 쌀쌀한 바깥에서 금방 식습니다. 1시간 정도 되니 싸늘해 졌던 저의 스타벅스 라떼.

벛꽃 색을 보니 예전에 올린 도쿄 벚꽃 영상을 붙이고 싶어집니다. (응??)

잠시 영상을..  (안보셔도 됩니다. ㅎㅎ)

 

우에노 공원에 활짝 핀 꽃의 풍경입니다. 이야기가 딴 곳으로 샜네요.

 

아무튼 명동의 두 백화점을 공략하는 것은 롯데백화점 본점 -> 신세계백화점 본점 순으로 가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시간 절약상 좋아보인다는 거구요. 3월 현재 두 백화점 모두 아침 일찍은 프로 라인이 안 나오고 있다는 제보가 많습니다.

이래저래 힘드네요.

 

지하에서 에비뉴엘을 올라가려면 사진의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예뻐서 좋더군요. 특히 일찍 들어가면 사람이 없어서 마음에 드는 공간이에요. 물론 들어가면 사람 많습니다. ㅎㅎ

 

롯데백화점 본점 롤렉스 매장은, 블라인드 너머로 사람들이 어렴풋이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무슨 물건이 있는지 까지는 보이지 않구요. 서있는 저 공간 기준으로 왼쪽에는 시착을 위한 프로 라인이 있습니다. 그날 나온 매물 아니고 판매용 아니니까 너무 흥분하시면 안되겠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 

 

이날은 .. 다이아몬드가 화려하게 박힌 36미리 데이저스트 모델이 있었습니다. 프로라인을 구하고 나면 데이저스트 중에 마음에 드는 시계를 크기랑 상관 없이 하나 사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서브마리너 모델(종류는 상관 없어요) 하나를 쥐면 일단... 쉬고싶습니다. ㅋㅋ 필름작업도 하고..

 

매장을 나와 시간이 좀 붕 뜨는 기분이라 주변을 둘러 봅니다. 짬뽕을 먹었는데, 다른 블로그를 통해 적겠습니다.

조금 더 쉬다보니 신세계백화점 롤렉스 그리니치 매장이 빠르게 빠지더군요.

 

"아, 실패구나" 싶었습니다.

 


여러 번의 실망에도 불구하고 물건 확인은 해야 해서 들어갔습니다. 1분이 채 되지 않아 나오게 되었지만, 그래도 직원들께 인사를 하고 나오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물건이 없는 건 직원들의 잘못은 아니죠.

 

언제 제품을 살 수 있을지 확신이 없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는 골프 약속도 잡혀 있어서 명동은 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처음엔 얼른 팔아서 돈이나 챙겨야지 했던 저였지만 지금은 사자마자 바로 손목에 차고 오랜 세월을 함께 같이하고 싶은 시계가 되었네요.

youtu.be/8VbzpUhjBhk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자기 차례에 좋은 물건이 나와서 원하는 제품을 꼭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별 내용 없는 13차 실패 후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