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220620 자산 근황 (주식 / 가상화폐 / 부동산)

otarumoo 2022. 6. 21. 00:24

블로그가 오랫만인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투자자산이 녹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2022년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데 모처럼 자산 근황을 적어 보겠습니다. 자산을 sns에 오픈한다고 제게 큰 이득이 오지는 않습니다만 요즘 심각하게 손실을 보고 있는 자산을 모처럼 정리해 두는 것이 좋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 기록하던 타입으로 포스팅 해봅니다. 국내주식부터 살펴봅니다. 평가금액 기준으로 국내주식은 4500만원 정도.

카카오의 손실이 돋보입니다. LG생활건강, 컴투스, 엔씨소프트 등...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강하게 물려있는 종목들은 내년초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내년에는 제가 매수한 경기도 아파트에 입주할 계획이 있어서 불안불안 합니다. 매번 정리하고 있는데, 자산을 정리했을 때 1.2억 정도 부족해요. (전세 보증금 3.1억을 제가 은행에 돌려줘야 합니다.)

역량이 부족한 제가 열심히 투자활동도 하고, 회사도 다니고, 보잘것 없지만 블로그나 유튜브를 운용하는 것이 다 같은 이유라고 봐야죠. 언젠가 유튜브 댓글에 달린 것처럼 얼마 안되는 수익이 나는 것은 맞지만, 조금이라도 비용에 보탬이 된다면 저는 공과 시간을 들여 sns를 운용하려고 합니다. 

 

-. 조금 다른 얘기지만 블로그를 쓰면 광고를 달 수 있고, 소소하게 수익이 생기지요. 악성 댓글이 달리는 것처럼 하루 1달러 남짓의 몇 안되는 수익이라도 제게는 도움이 되니까요. 적어도 댓글을 달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보다는 한걸음 정도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엄청 빠졌네요. 

 

해외주식 - 미국주식

현재 평가금액이 3154만원 정도 되는군요. 오늘은 보합권 같기는 한데, 제 경우 애플, 구글 같은 IT기술 관련주를 주로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는데요. 따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아서 운용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들이 시간과 공을 들여 콘텐츠를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유튜브만 하더라도 1000명 구독자와 시청시간 4000시간을 채운, 광고 송출 요건을 갖추지 않은 크리에이터들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구글이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손실이 난 제 계좌만이 아쉬울 뿐이네요.

 


해외주식 - 유럽주식

저는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 에르메스 두 종류를 보유 중입니다. 현재 이 주식들도 손실이 큰 상태네요.

평가금액은 908만원 수준입니다. (-191만원) : 사진은 생략합니다. 다만 예전 포스팅을 보신다면 제 포트폴리오에 이 주식들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캡쳐가 귀찮은 나머지 생략하였습니다. 다음 보시죠.)

 


가상화폐 - 빗썸

2022년 6월 20일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2700만원 정도 되는군요. 약 2년전 가격으로 복귀했지만, 아무도 기뻐하는 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54% 의 손실을 보고 있고 평가액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합쳐서 446만원입니다.

 

가상화폐 - 업비트

업비트의 모체가 두나무 인것 같습니다. (혹시 틀리다면 죄송합니다)

업비트에 담아둔 포트폴리오도 동일합니다. 큰 손실을 보고 있네요. 55% 손실, 평가액은 460만원입니다.

 

주식 / 코인에 투자하지 않은 이들이 상대적으로 훌륭한 투자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2022년 6월입니다. 과연 시간이 흐르고 어떤 결과가 올지 문득 궁금한데, 다행히 직장에서 봉급이 나오고 있어 투자를 유지할 수 있네요.


이제 부동산을 살펴 보죠.

영상을 하나 올리고 시작합니다.

수원 망포역 벽적골 주공8단지 아파트

제가 가지고 있는 경기도 아파트입니다. 전세를 준 상태고 내년초에 만기가 되어 제가 들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전세보증금이 3억대, 제가 이 돈을 마련해서 은행에 직접 전달하면서 입주하려고 합니다.

SNS가 인생의 낭비인 것은 맞지만, 근로소득 이외에도 콘텐츠를 통해 조금이라도 재테크에 보탬이 된다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티스토리를 해야 한다고 만들었던 유튜브 영상으로 공격을 많이 받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더 콘텐츠를 만들어야겠습니다. (하다못해 한달 5만원이라도 나온다면 저는 그게 파이프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아무 필요 없는 작업이 있을까요. 있긴 있네요. "악성 댓글"

악성댓글 달고 돈이라도  버는거면 저도 열심히 하겠지만, 돈이 안됩니다. 그래서 악성댓글은 인체에 유해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아파트 - 수원 망포역 아파트

시세를 보니 확실히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곧 2년이 되가는데요. 그동안 오른 시세를 보자면 아직은 괜찮아 보입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저는 예전까지 쭉 중립이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아파트가 2채가 되었네요. 대한민국에 아파트 라는 주거공간이 더 상승할지, 하락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의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금리 시대가 왔는데 과연 유주택자가 웃을지, 무주택자가 웃을지, 지켜보는 것도 포인트가 되겠지요. 직전 정부의 스탠스에 관해서는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3억 중반에 산 경기도 아파트는 현재 4억 중~후반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세가 하락한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 같네요.

 

서울시 아파트 - 강동구 둔촌동

살 때도 굉장한 진통을 겪었습니다만, 하락기를 지내고 있는 요즘 생각해 보면 많이 아쉽습니다. 좀 더 무리해서 더 상급지를 사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네요. 마찬가지로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데, 당장은 들어갈 돈이 없고 일단 수원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쭉 지켜보고만 있는 상태입니다. 둔촌주공 아파트의 이슈가 워낙 크긴 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인데요.

 

좀 더 얘기를 해 보자면, 시공사와 조합간의 이해관계로 인한 다툼을 멀리서 관망하고 있는 여러 집단 중에, 뉴스마다 쫓아가서 저주를 퍼붓고 악플을 남기는 사람들의 진짜 속내는, 시공사를 통해 경매까지 이어져서 일반분양 수량이 늘었으면 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남이 잘되면 배아픈' 분들이 아주 많죠. 정말 많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서울 아파트는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자산 현황을 정리하니 뿌듯하네요.

주식 / 가상화폐 / 부동산 관해서 제 콘텐츠를 보신 분들, 댓글로 의견 나눴으면 합니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