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자 자산 점검 - 주식과 가상화폐 편

벌써 11:40분이 되었네요. 이제 올해도 며칠 안 남았습니다. 코로나 2년차가 되서 많이들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기분이긴 한데.. 거두절미 하고 올해 투자 자산 중 주식과 가상화폐 현황을 적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게을러진 것도 있고 상황이 애매해서 블로그에 글을 오랫만에 적네요.

시작하겠습니다.

12/28 국내주식 : 37372530 원 (-406만원)

오늘은 내년도 배당기준일입니다. 오늘까지 매수한 주식을 기준으로 해서 내년 3,4월경 배당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수익률 상위종목은 맥쿼리인프라 / 서울옥션 / 컴투스 / 아프리카tv 이고..

수익률 하위종목은 KODEX인버스 / HMM / 네오팜 / 한국쉘석유 / 강원랜드 / LG생활건강 입니다.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국내주식만 망한 한해 같습니다...   (1년 통산 수익은 약 300만원입니다 아마 맞을거에요)

 

12/28 미국주식 : 28404281 (+550만원)

올해의 스타는 역시 엔비디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 테슬라가 있었지요. 테슬라는 잠깐 보유했다가 팔아버리는 바람에 저의 안타까운 감정이 녹아있는 종목입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구글(알파벳A) / 엔비니아, 화이자, 애플 등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일전에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250만원을 생각해서 내년에는 전략을 잘 짜야겠습니다. 내후년에 아파트에 들어가기 전에 현금으로 싹 바꿔서 대응해야 할 상황이 옵니다.

 

12/28 프랑스주식 : 8011317원 : 현재 시점 변동하고 있기는 하나 800만원정도 되는군요. LVMH와 에르메스 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목에서 바로 느낌이 오시겠지요. 저는 명품을 생산하는 유럽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내년에도 잘 되길.

(안타깝지만 롤렉스는 구매에 실패했습니다. 관망만 하고 있습니다. 추워서 신세계백화점을 못 가겠네요.)

 

올한해 30여차례 시도했다가 실패한 롤렉스 오픈런... 슬퍼요. 

 

 

12/28 가상화폐 : 빗썸 6419263원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맞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세는 24시간 움직이고 딱히 지성 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도 요동을 치고 있는데, 오늘 기준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조롱하는 뉴스 기사가 많더군요. 특별히 동요하지 않습니다. 내년도 대선과 경제 지수는 연동해서 움직일텐데, 이번 대선후보 상위권 두 명이 워낙 캐릭터가 강해서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물론 현 집권당과 결을 함께하는 후보에게 표를 줄 생각이 없습니다. 정치에는 정답이 없는 법이지요. 공약의 흐름과 자산을 대하는 태도만 보고 갑니다.

 

12/28 가상화폐 : 업비트 7048740원

특별히 둘을 나눠서 투자할 이유는 없긴 한데 투트랙으로 거래를 하고 있긴 합니다. 바이낸스도 어플은 설치해 뒀는데 조금 등록 방식이 달라서 최종적으로 계좌를 만들지는 못 했네요. 저는 가상화폐의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을 투자합니다. 혹자는 재미없는 투자라고 탓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렴풋하게나마 타인에게 개념을 설명할 수 있는 두 가지 가상화폐에만 현금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정치도 투자도, 정답이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책을 하나 추천하면서 (뜬금없긴 한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부동산 얘기를 하나도 안했으니까요. 부동산 이슈를 다룬 소설책, 월 200도 못 벌면서 집부터 산 31살 이서기 이야기 추천 서평 영상입니다. 오늘 언급하지 않은 부동산에 대부분의 현금성 자산이 들어있는 저로서는 대한민국의 부동산이야 말로 필수재로서 믿음직한 투자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투자자산을 언급했습니다만, 무주택자 분들의 경우, 집주인 미워 마시고 1주택을 보유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셨으면 합니다. 여전히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서울 1주택은 최고의 투자입니다"